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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으는 피터팬을 보고
작성자전체 박영란 등록일 2003-10-08 조회수 1176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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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을 보러 갈땐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갑니다.
아직 고사리처럼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서 오늘 무대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게 될지. 혹은 어떤 감동을 받게 될지 궁금해서말입니다.
지난 번에 봤던 <백구>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
의외로 하얀 눈이 내리는 배경이 너무 실감나서 그리고 말못하는 짐승이 배우들과 호흡해서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것 같아서
특히 투견장면을 텝댄스로 연출한 것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공연으로 기억됩니다.
그런데 이번에 공연되었던 <날으는 피터팬>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. 객석에 있는 아이들이 동참할 기회를 줄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피터팬과 후크 선장중에 누가 더 좋은 사람인지를 묻는 식도 그렇고 요정이 필요없이 훈계로의 말(엄마아빠 말씀을 잘해야 한다는 따위)을 말이 한것도 그렇습니다. 뮤지컬이면 뮤지컬 답게 배우의 몸짓과 대사와 노래를 통해서 보여주면 되지 왜 굳이 아이들에게 묻고 훈계조로 설명하려는지 답답하더군요. 보여주고 느끼게 하는게 배우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의 몫이지 설명하고 선택을 강요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.
군포시민회관에서 좀도 질 좋은 공연을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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